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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민간-정부, ‘창업·벤처기업’ 1400곳 육성한다

입력 2016-09-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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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KT는 이번 상생 서포터즈를 통해 ICT 분야 총 6개 프로그램에 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은 KT가 지난 3월 20억원 투자를 결정한 스타트업 기업 '카비'와 함께 개발한 카메라 영상기반 차량 안전주행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KT)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의 인프라와 경험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사업에 참여할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상생서포터즈는 정부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포함)이 1대1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템 사업화와 해외진출을 돕고 멘토링·투자연계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20여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3년간 약 47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정부는 올해 출연금 일부와 정책자금 등 400억원을 들여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 1400곳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민간 기업으로는 KT. 카카오, 네이버, 신세계,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있다.

이달에는 1차로 KT·카카오·한국서부발전이 9개 지원 프로그램(59억원 규모)에 참여할 기업 247곳을 모집한다.

우선 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는 게임, 융복합콘텐츠 등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6개 프로그램에 39억원 을 지원하고, 카카오(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는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개 프로그램에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서부발전(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은 발전분야 창업 기업의 이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개 프로그램에서 14억원을 지원한다.

주관기관 프로그램별로 적합한 육성기업을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또 지원 프로그램에 Ⅵ따라 CEO역량, 아이템 경쟁력 및 핵심가치, 글로벌 진출 가능성,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대기업의 판로나 기술이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스타벤처로 키우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창업 및 벤처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협력하는 첫 번째 시도로서 상생협력의 우수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이달 말까지 추가 재원 모집을 마무리 짓고, 10월까지 해당 출연기업별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육성기업 모집은 올 하반기 총 3회(9월, 10월, 11월) 진행 예정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 및 벤처기업은 출연기업 홈페이지와 K-스타트업 홈페이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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