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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P2P금융 스타트업 '투게더앱스' 눈길… “투자처 제시에 대안 금융 역할까지”

입력 2016-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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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앱스
P2P금융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투게더앱스의 투게더는 다수의 개인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9월 서비스 런칭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박준호 투게더앱스 대표(좌)의 모습이다.(사진제공=투게더)

P2P금융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최단 기간 내 누적대출 금액 200억원을 돌파한 P2P 금융기업 ‘투게더’가 주목받고 있다.

P2P금융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투게더앱스의 투게더는 다수의 개인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9월 서비스 런칭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투게더는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 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부동산이라는 담보가 있음에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자금을 빠르게 공급하는 대안 금융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투게더는 부동산담보와 함께 부실발생시 채권을 채권매입전문회사가 매입해주는 매입보증제도와 투자금의 중도인출시스템, 그리고 대신저축은행의 채권관리 등 투자자보호 정책을 갖춰 투자자들에게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고수익, 저위험 투자상품 재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개인간 투자, 대출 중개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 역할을 하고 있는 투게더는 지난달 말 P2P금융기업 중 최단기로 누적대출 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투게더는 당시 평균금리 11.72%, 누적대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면서도 부실률은 0%를 기록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회사는 안전하게 투자와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는 누적상환액은 89억 2200만원(누적상환율 44.56%)을 기록해 업계에서 누적상환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게더는 이같은 빠른 성장세의 배경에 대해 저금리 기조 속에서 주식보다는 안전하고, 채권이나 은행예적금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높은 P2P금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대출신청자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P2P금융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투게더앱스
(사진제공=투게더)

 


박준호 투게더앱스 대표는 “투게더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를 제시하고 대출자에게는 중금리의 대출을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대안 금융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500억원의 누적투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올해 말까지 P2P금융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기업 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대표는 “허위로 누적대출액을 올리거나 반복적인 자체대환대출을 통해 누적대출액을 올리는 업체, 연체나 부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업체 등은 시장에서 결국 도태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도 이러한 부분을 꼼꼼하고 신중히 알아보고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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