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Encore Career(일) > Challenge(창업‧창직)

[비바100] 부동산전문 P2P대출업체 ‘소딧’, “신개념 핀테크 자산운용사 지향”

출시 4개월만에 10억 돌파… 부동산 P2P 새장 열다

입력 2016-07-06 07: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장동혁 소딧 대표
소딧은 상가, 아파트, 주택 등의 부동산 담보와 근저당NPL(부실채권)질권담보 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부동산담보 P2P대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저금리 시대 새로운 재테크 투자처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한 P2P 금융은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대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장동혁 소딧 대표의 모습이다.(사진제공=소딧)

 

부동산 담보P2P 대출 스타트업 소딧(SODIT)이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누적대출액 10억원을 돌파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소딧은 상가, 아파트, 주택 등의 부동산 담보와 근저당NPL(부실채권)질권담보 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부동산담보 P2P대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저금리 시대 새로운 재테크 투자처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한 P2P 금융은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대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딧은 올해 2월 론칭해 현재 15호 상품까지 투자모집을 완료했고 총 11억 7000만원의 누적 대출액을 기록 중이다. 이중 총 3건 상환완료됐고 누적상환액은 2억 3000만원으로 평균 수익율은 12.2%이다.

소딧은 연체 발생시 제휴된 채권매입회사가 부실 채권을 매입해주기로 약정해 부실률을 낮추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소딧은 다년간 상가 경매, 수익형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기준은 부동산 담보가치, 공신력 있는 나이스 신용등급, 부동산의 담보 비율, 부동산의 종류, 상환 능력, 상권분석, 물건분석, 위치, 층수, 전면 및 후면 등을 고려해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소딧은 국내 최초의 엑셀러레이터이자 성공한 창업자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프라이머에 지난 4월에 합류해 멘토링을 받고 있다.

장동혁 소딧 대표는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P2P 금융 시장에서 부동산 P2P는 담보가 있어 신용 대출에 비해 원금 손실 위험이 낮아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며 “소딧은 빠른 마감시간 기준이 아닌 수익성 높은 안전한 상품, 안전 장치로 부실 위험률을 최소화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딧을 창업한 장동혁 대표의 독특한 이력에도 이목이 쏠린다. 장 대표는 필드에서 개인투자가로서 직접 경험한 부동산 경력과 IT개발사의 대표이사 경험으로 소딧을 창업했다.

그는 약 13년동안 무역업, 어학원, 영어유치원, 앱개발사등 다양한 창업을 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질 때 창업한 영어유치원 사업은 큰 실패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다시 수익형 부동산 경매 투자에 뛰어들었고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공을 했다. 소딧은 장 대표의 수많은 사업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장동혁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기술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거래량 추이, 대중교통 승하차패턴, 상권분석시스템등 정부에서 공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담보의 리스크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로 출발해 신개념 핀테크 자산운용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