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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나만의 꿈, 창업체험점포에서 디자인하자”

[스타트업] 중기청 운영 '소상공인 사관학교' 주목

입력 2016-03-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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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창업
사진은 소상공인 사관학교 점포경영체험 현장 모습이다.(사진제공=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소상공인사관학교 제3기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업종 분야의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교육생들이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점포경영 체험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체험 중심의 창업교육에 역점을 두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중심상가에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점포체험장 19곳을 구축해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교육생들이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9~10명의 교육생이 매장 공유 형태로 창업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에는 소상공인사관학교의 핵심인 점포체험 운영을 좀 더 내실화하기 위해 창업체험기간을 16주(2015년 12주)로 연장하고, 체험점포에 전문가를 상시 배치해 고객관리 및 매장진열기법 등의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3기 교육생은 신청자 총 313명 중 창업아이템심사,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10명이 선발됐다.

교육생의 연령대는 20대 21.0%, 30대 31.4%, 40대 26.7%, 50대 17.1%, 60대 이상이 3.8%로, 청년층이 52.4%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사진은 소상공인 사관학교 점포경영체험 현장 모습이다.(사진제공=중소기업청)

창업아이템 유형은 전문지식기반 36.7%, 상품·유통기반 31.0%, 기술·제품기반 11.9%, 일반생활서비스기반 7.6%, 웰빙·복지분야 7.6%, 외식업분야 5.2%로 나타났다.


교육생은 전국 5개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에서 차별화된 영업전략수립, 브랜드경영 등 창업 유지에 필요한 이론교육(총150시간)을 듣게 되며 교육생의 80%를 선발해 창업점포체험(16주) 및 전담멘토링(5개월)을 제공해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졸업 후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하며, 우수졸업생에게는 2500만원 이내(자부담50%)의 사업화자금도 보조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소상공인 사관학교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142명이 선발됐으며 150시간의 이론교육 및 3개월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이 진행됐다.

당시 실시된 이론교육과정에서는 ‘유럽명품기업의 정신’, ‘오사카 상인들’의 저자 홍하상 작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못난이 꽈배기’ 김대영 대표 등 국내 약 50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소비트랜드, 창업아이템선정 및 상품전략 등 창업초기에 필요한 지식부터 차별화된 영업전략 수립, 가격전략, 브랜드경영 등 창업 유지에 필요한 지식의 이론교육을 제공했다.

이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중심상가 40곳에서 3개월의 점포체험과정에 들어갔으며, 6개월간의 멘토링도 지원받았다.

한편 소상공인 사관학교 제4기 교육생은 오는 5월에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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