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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중기청, 해외진출 꿈꾸는 창업기업 130곳에 100억 지원

입력 2016-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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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창업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돼 온 이번 사업은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현지 액셀러레이터(창업자를 발굴·투자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관 또는 기업)를 통해 사무공간과 보육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면서 기존 사업을 재설계해 해외진출 준비정도와 업력 등에 따라 ‘초기기업’과 ‘유망창업기업’의 해외진출지원으로 구분하고 프로그램을 차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초기기업은 해외진출 준비(입문) 단계의 창업 3년미만 기업이 대상이며 자사제품의 현지화를 목적으로 현지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다.

유망창업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실행단계의 창업 7년미만 기업이 대상이며 해외투자금 유치, 현지 매출 창출을 목적으로 해외진출 및 마케팅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진행한다.

참여하려는 초기기업(예비 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이달 29일까지 창업넷(http://k-startup.go.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서류평가→국내 일반교육(2개월)→대면평가 및 액셀러레이터와 매칭→최종선정→ 국내 특화교육(1개월) →해외보육(1개월)’으로 진행되고 해외보육 1개월 후 법인설립, 해외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는 우수팀은 2개월의 추가 현지보육을 받게 된다.

국내연수 프로그램은 피칭, 현지시장 문화, 비즈니스 언어 등과 관련 교육 멘토단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멘토링, 실전형 사전 교육이 지원되며, 해외보육 프로그램은 사무 공간 제공, 분야별 현지 전문가 멘토링, 현지 비즈니스 매칭, 실전 IR 등 창업아이템 현지화 일괄 지원 등이 이뤄진다.

유망기업은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에 참여기업 중 구체적인 해외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2월 중 별도 안내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창업넷(www.k-startup.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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