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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기술창업 기업이 돕는다…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4곳 추가 선정

입력 2015-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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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고급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는 팁스(TIPS) 프로그램의 운영사 4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과 함께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해 줄 팁스 운영사 4개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는 기존 18개에서 총 22개로 늘어나게 됐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란 성공벤처인 주도의 엔젤투자사나 기술대기업을 통해 기술창업팀을 엄선한 후 투자-보육-R&D-해외마케팅 등 최대 10억원 투자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운영사는 성공벤처인 주도의 엔젤투자회사(법인엔젤)나 초기VC, 엔젤투자재단, 기술대기업 등이 포함된다.

이번 운영사 선정은 투자재원, 멘토링 역량, BI 인프라 등 기본 요건과 함께 지방 및 제조업 분야의 창업팀 발굴·투자 가능성,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9월 선정 공고를 통해 지원한 12개 기관에 대해 서면평가(11월17일), 현장실사(11월19일~23일), 대면평가(11월25일), 심의조정위원회(11월30일)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이미 선정된 팁스 운영사와 인큐베이터가 수도권에 편재(72%)돼 있고, 전문투자분야가 IT·SW, 서비스 등이 주(64%)를 이뤄 지방 및 제조분야 창업팀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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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4개의 운영사는 소재,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IP기업, 기술지주사 등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하고 있어 기술기반의 창업팀을 전 방위적으로 육성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 지역 제조분야 전문기업 ‘웹스’가 운영사로 선정돼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제조분야 창업팀의 팁스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운영사는 투자재원 소진 등 결격사유가 없는 한 최소 6년간 사업권을 유지하게 되며(3년 단위 갱신) 정밀실사를 거쳐 창업팀 추천 T/O를 배정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활동하게 된다.

향후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창업팀은 이번에 선정된 4개사를 포함 총 22개 운영사를 통해 팁스에 신청할 수 있다.

운영사의 엔젤투자와 추천을 거쳐 팁스에 최종 선정될 시, 정부 R&D 자금(최대 5억원)을 포함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IT분야와 수도권 중심의 형성된 창업 열풍을 HW 중심의 제조업 분야와 지역 소재 창업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운영 대기업 컨소시엄을 팁스 운영사로 선정해 지역기반 기술 창업팀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ointips.or.kr)또는 관리기관(한국엔젤투자협회, 창업진흥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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