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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넵튠, 'HNC 게임즈' 자회사로 편입… 게임의 영역을 넓히다

입력 2015-10-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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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투자 전문사 케이큐브벤처스가 창업을 지원한 모바일 게임사 넵튠(대표 정욱)이 HNC 게임즈(공동대표 성춘호, 손호준)와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HNC 게임즈는 넵튠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각 게임 영역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간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넵튠은 전 한게임 대표를 역임한 정욱 대표를 중심으로 2012년 1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시리즈, ‘LINE 퍼즐탄탄’, ‘탄탄 사천성 for Kakao’ 등의 라인업을 서비스하고 있다.

HNC게임즈는 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성춘호 공동대표와 이노그리드 연구소장 출신 손호준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13년 11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HNC 게임즈는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 카지노 게임 ‘리얼 카지노’를 북미 및 유럽 등 150여개 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소셜카지노 매출 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캐주얼과 소셜 카지노 장르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갖춘 넵튠과 HNC 게임즈 간의 시너지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모색, 더욱 견고한 경영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NC 게임즈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며 독립적인 운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양사가 사업의 독립성을 유지하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욱 넵튠 대표는 “각기 다른 장르와 국가, 플랫폼에서의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의 전략적 합병은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조직과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호준 HNC 게임즈 대표는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와 합병을 진행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소셜카지노와 스포츠, 캐주얼 장르에서 인정받는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4월 설립된 ICT/SW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카카오의 투자전문 계열사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창업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임을 믿으며, ‘투자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철학에 기반하여 모바일, 게임, 기술기반 등 관련 벤처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투자한 패밀리 회사에 재무적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리소스를 상시 지원하여 벤처 생태계 선 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패밀리로는 넵튠, 두나무, 레드사하라, 위시링크, 핀콘 등이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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