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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핀테크·IoT·가상현실… 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다

미래부, 세계 전문가 초청해 ‘K-글로벌 커넥트 판교’ 개최

입력 2015-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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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의 벤처 투자사,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창업·육성회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기도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2일 ‘K-글로벌 커넥트 판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면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등 국내 창업 생태계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국내 창업자는 물론 해외의 유명 창업자와 창업투자사, 액셀러레이터, 기술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핀테크(금융+IT)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등 3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기술을 주제로 △기술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의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소개 △국내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3개의 세부행사로 짜여진다. 행사 후 판교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선도 벤처 대표(CEO)들과 함께하는 교류 시간도 이어진다.

또 핀테크와 IoT, 정보보호 분야 시장을 이끌어가는 11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프(surf)’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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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비글로벌(beGLOBAL)서울2015'행사의 모습이다.(연합)

ID 도용 보호 서비스 기업 ‘스냅 센트릭’ 창업자 레빈 오해드, 미국 최대 벤처캐피털인 NEA의 사내 기업가인 마이클 위머, 페이스북 산하 가상현실(VR) 기업 오큘러스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서동일 대표 등이 국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또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소개’ 세션에서는 해외의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국내 졸업 기업이 직접 해외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핵심 행사인 ‘국제 창업기업 경연대회’에서는 핀테크와 IoT, 가상현실 등 3개 분야에서 5개 팀씩 총 15개의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와 전문가를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 날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팀에게는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우승 1000만원(1개팀), 우수상 500만원(2개팀), 장려상 150만원(3개팀) 등 총 6개 팀에 24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행사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주관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될 판교에 전 세계 창업 생태계의 주요 인사가 모여 지속적으로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국제적 차원의 창업 생태계 교류의 장으로 도약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ICT 본투글로벌 센터’를 통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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