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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한콘진 창업발전소…“우리가 미래 콘텐츠 산업의 주인공"

입력 2015-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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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 특히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의 창업발전소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2015년 창업발전소’ 사업의 닻을 올렸다. 지난 6월 11일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오리엔테이션 당시의 모습.(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브릿지경제 이혜미 기자 =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 특히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의 창업발전소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2015년 창업발전소’ 사업의 닻을 올렸다.

한콘진은 ‘2015년 창업발전소’를 통해 지원할 지식서비스, 디자인상품, 공연, 게임 등 전 분야에 걸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18개를 선정하고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CKL)에서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당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지원 스타트업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빅베이슨 캐피탈’ 윤필구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강연을 진행해 스타트업이 어떻게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창업발전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킨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입주공간, 창작비용(2000만원)을 비롯해 투자,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장려를 위해 미국 오스틴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등 해외 마켓 참가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사업을 통해 지원된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토, 원트리즈뮤직, 500비디오스 등 ‘후속지원 스타트업’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홍보 등의 사후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업발전소’를 통해 2013년 10개 스타트업의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15개사, 올해 18개의 신규 스타트업까지 총 4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12개 스타트업이 11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스타트업 관련 수상도 17건에 달할 만큼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사업에도 18개의 스타트업을 뽑는데 500여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자가 몰릴 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이 다양하게 발굴됐다고 진흥원측은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콘텐츠와 관련된 스타트업들을 선발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진흥원 내에서 제조부터 유통, 해외진출까지 모든 시스템을 연계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창업발전소 스타트업들의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18개 스타트업이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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