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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마음에 드는 사진을 터치 한 번으로 내 폰에…'배경화면HD'

작가와 사용자의 공유망 형성가능한 OGQ Prime 올 하반기 도입

입력 2015-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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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터치로 가볍게 나를 표현하는 배경화면을 고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화제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미지로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 폰 시작화면·배경화면뿐만아니라 메신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커버에도 이미지가 적용된다.

배경화면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매일 최고의 사진만을 골라 전달하는 이미지 공유 서비스가 있다. 바로 OGQ(Open Global Question)가 개발한 ‘배경화면HD’다.

현재 최저가 월정액 서비스로 다운로드를 이용할 수 있고 저작권 제한이 없는 이미지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OGQ 소개
사진 다운로드 어플리케이션 OQG의 첫 화면(사진제공=OGQ)

 

3명의 젊은 개발자와 1명의 투자자가 함께 개발한 OGQ가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스토어를 통해 배포중인 배경화면HD앱은 다운로드 수가 6300만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8~13만 정도의 고객이 다운로드를 한다.

배경화면HD의 글로벌 시장 성공 비결은 최고의 사용자 경험 제공과 작은 회사의 한계를 인지하고 핵심 기능에 집중한 것, 과감히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배경화면HD는 다양한 카테고리는 물론, 이미지 확인 후 바로 배경화면으로 지정해 사진을 스마트폰에 직접 내려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배경화면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메뉴도 갖췄다. 다양한 사진과 편리한 기능으로 다른 배경화면 앱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배경화면 HD는 출시 할 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OGQ가 작은 스타트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돌파구를 찾다가 ‘전세계 마켓에서 검색결과에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채택한 방법이다. 그 결과 미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 세계 29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OGQ 2
게임 ‘블레이드(BLADE)’ 배경화면(제공=OGQ)

 

OGQ는 현재 김무궁 대표와 신철호 의장을 포함한 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조직구성은 SLOW팀과 통계추적팀, M&A팀, 구글게임협력팀 그리고 국가별 검색마케팅&검색최적화 5개 조직으로 짜여있다. 본사는 서울 도곡동이다.

OGQ의 사업영역은 다양하다. 

 

첫째, 이미지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브랜드를 이미지로 알리고 싶은 업체가 주요 대상이다. OGQ는 OGQ Prime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경화면 작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이다. 

 

OGQ측은 “작가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사용자들이 모이면 작가와 사용자의 생태계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양질의 서비스를 넘어서 생태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OGQ의 앞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성아 기자 sunga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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