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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 메디푸드 개발·지원

입력 2024-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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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마플 일일 식단, 건강 도시락 제공 서비스 이미지
잇마플 일일 식단인 건강 도시락.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미래 유망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메디푸드 개발·지원을 위해,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를 진행하고 신사업 협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잇마플이 기업, 중소병원 등을 대상으로 론칭한 B2B 신사업에 대한 생산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 하에 각종 양념소스류, 레토르트식품, 냉동식품 등 식품 생산은 물론 다양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래 식품산업 성장에 발맞춰 메디푸드 산업 지식과 경험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5월 잇마플에 지분투자를 하고 같은 해 8월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항후 메디푸드를 포함해 식품을 통한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잇마플은 2017년 설립된 메디푸드 전문기업으로, 신장질환에 특화된 메디푸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뇨, 암 등 타 질환으로 식사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사몰 ‘맛있저염’을 통한 B2C는 물론, B2B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이목을 끈다. 7월 잇마플은 새로운 거점 키친인 ‘맛있저염 키친’을 구축하며 B2B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업계 내 메디푸드가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잇마플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메디푸드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해나겠다”며, ”최근 B2B 행보로 주목받는 잇마플과 상호 지식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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