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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지엠, 창원공장 생산차질 줄인다…내달 1일 전격 인사 단행

입력 2024-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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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지엠 제공)

 

지엠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창원공장의 생산 차질 축소를 위해 전격적인 인사를 단행한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달 1일부로 창원공장 조립 담당 박종원 이사를 생산총괄 상무로 승진·발령 낸다. 창원공장 본부장인 김영식 전무와 호흡을 맞추게 될 박 상무는 창원공장의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 양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박 상무가 일부 라인 장비 이상으로 발생하는 생산 차질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최근에도 프레스 고장으로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등 설비 고장에 따른 생산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지엠의 주력 해외 시장인 미국에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쉽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박 상무와 김영식 전무는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한 창원공장의 설비 공사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18만1122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등 전년보다 40% 이상 판매가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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