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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임직원, 천안서 '희망의 집 짓기' 봉사활동 진행

입력 2024-08-19 09:51 | 신문게재 2024-08-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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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 33명이 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서 임직원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짓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지원해 집을 지어주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20여년 동안 임직원 800여명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8채를 짓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조인트벤처 체결 후 대한항공과 공동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델타항공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양사 직원 33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벽돌 나르기부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등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더운 날씨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봉사한다는 것에 대한 보람과 누군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짓는다는 즐거움이 앞서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 델타항공 임직원들과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타 모니카 부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4월엔 필리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동참하기도 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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