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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00억 규모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소상공인 금융지원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출시…카뱅 40억원 특별 출연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인뱅 3사 공동협약
최대 1.8%p 이자지원 혜택부터 보증료 전액 지원까지

입력 2024-08-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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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_보도자료이미지]서울신보협약_240809_1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 서울시 오세훈 시장, 케이뱅크 최우형 대표이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에 1년간 4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서울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5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약에는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참여했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및 서울재단 영업점을 통해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표자의 신용점수가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중에서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에 가입하면 4년 동안 최대 1.8%p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보증서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최대 128만원의 보증료를 카카오뱅크와 서울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 소상공인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1여 년간 부담한 보증료는 7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혁신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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