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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 최소화"…제주항공, 취소 수수료 면제

입력 2024-07-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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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1)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 여행사 및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29일 제주항공은 티메프를 통해 판매된 여행사들의 여행상품에 포함된 일부 항공권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지침을 여행사에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 사를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과 여행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즉시 시행되며, 적용 기간은 추후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다.


항공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의 이 같은 선제 대응이 다른 항공사들의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제주항공을 제외한 LCC 및 대형 항공사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항공사에서 내부적으로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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