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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육군army 떠나 진정한 ARMY의 품에…'맏형' 진의 진심!

방탄소년단, ‘2024 FESTA’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24-06-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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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민간인 1일차에 1시간의 무대를 장악한 방탄소년단의 진.(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육군(army)를 떠나 건간하게 ARMY(아미. 팬덤명)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 일대에서 열린 ‘2024 FESTA’를 전역 후 첫 행보로 선택한 진은 1부 행사인 ‘진’s Greetings’에서 1000명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어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했다. 자전거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진은 “집에 돌아왔다. 재데뷔한 느낌이다. 아미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받았다”고 감격해 했다. 

 

 

빅히트 뮤직1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하는 축제가 잠실벌을 달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이날 눈길을 끈 무대는 2021년 발표한 ‘슈퍼참치’다. 원래 1절만 있던 곡에 이날을 위해 2절을 직접 만들었다는 그는 솔로곡 ‘The Astronaut’ ‘Moon’을 연달아 부르며 환호의 중심에 섰다.

 

 

 

 

띠동갑 군인들과 함께 군복무를 했다는 그는 이날 무대에서 ‘군필돌’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전역할 때 울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그 친구들이 울어서 같이 울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며 끈끈했던 전우애를 밝혔다.

이날 저녁 9시가 넘어 끝난 시간에도 보라색 물결의 아미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스웨덴 출신의 샬롯(25)씨는 “기다린 순간을 다 보상 받았은 느낌”이라면서 “멤버들의 완전체 무대에 또다시 한국에 올 것”이라고 감격했다.

 

자신을 미국 아미라고 밝힌 헤일리(22)는 또렷한 한국말로 “석진아 기다렸다. 사랑해”라고 말해 주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진은 집에 돌아가는 팬들에게 꽃을 선물하며 “곧 모두의 방학(군 공백기)이 끝난다. 친구들아 빨리와”라며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ARMY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버스(weverse)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됐다. 이 스트리밍은 전 세계 177개 국가에서 동시에 접속해 눈길을 끌었다. 진이 라이브를 켜자 전 세계에서 90만명이 넘는 아미가 동시접속해 글로벌적인 팬덤을 증명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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