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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선재는 떠났지만 우리에겐 '재벌 8세'가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제작발표회 성료

입력 2024-05-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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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하트 만드는 이준영
볼하트 만드는 이준영.(연합)

 

‘로맨틱 코미디 왕좌는 과연?’

안방에 신드롭을 일으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그 빈자리를 노린다.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간 익숙하게 그려졌던 재벌 3세가 아닌 무려 8세의 이야기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이는 욕망쟁취 드라마다. 유독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힘쎈 여자’ 시리즈와 ‘마인’ ‘품위있는 그녀’들을 쓴 히트 작가 백미경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또래중 가장 연기변신에 도전적인 배우 이준영이 도도한 재벌 후계자 캐릭터로 나온다.

그간 작품속에서 데이트 폭력(마스크 걸)을 서슴없이 하거나 학교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일진 (용감한 시민) 등 유독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그는 “로코의 주역이 되기 위해 눈을 착하게 뜨는 연습을 했다”며 역할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감독과 출연진
2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준영(왼쪽부터), 표예진, 김민경 감독, 배우 송지우, 김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태어나면서부터 부자인 ‘본 투 비 재벌’ 캐릭터는 난생 처음이라서요. 자연스러운 후계자의 모습을 위해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를 열심히 했습니다. 키스신이 있으면 전날부터 김치도 안 먹을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할 정도였죠. 촬영이 아니어도 상대배우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야 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갔습니다.”

극중 아빠의 유언을 따르기 위해 21세기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신재림 역할을 맡은 표예진은 “(동화 속)수동적인 모습과 달리 적극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아 나선다. 주체적이고 발칙함을 장착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미디빅리그’ ‘SNL코리아’ 출신으로 처음으로 드라마판에 뛰어든 김민경 감독은 “앞으로 5주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욕망과 욕구에 아주 충실하고 직설적인 스토리”라며 특유의 돌직구 연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31일 첫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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