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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보자마자 '파트2'가 기대되는...'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16년 지기 감독과 "한 편 더? 당연히 수락"

입력 2023-06-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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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 기자간담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왼쪽부터), 폼 클레멘티에프, 헤일리 앳웰, 톰 크루즈, 사이머 페그, 바네사 커비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 (미션 임파서블 7)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기자 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인공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통상 11번째로 내한한 톰 크루즈는 “늘 환대받는 한국이라 어젯밤에 산책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프로 내한러’로서의 여유를 보였다. 극중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걸로 알려진 그는 최근 화제가 된 ‘오토바이 타고 절벽 뛰어내리기 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기는 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촬영해 준 덕분”이라며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포즈 취하는 톰 크루즈-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포즈 취하는 톰 크루즈-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연합)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16년 지기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말고도 ‘더 울버린’의 원작자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잭 리처’ ‘작전명 발키리‘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각본가와 연출 혹은 제작자로 만났다.


톰 크루즈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절벽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낙하하는 신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기는 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촬영해 줬기 때문에 멋지게 나온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16년간 호흡을 맞춰왔다. 톰 크루즈는 감독과의 호흡을 묻자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했다”고 답했다. 또 “정말 즐겁게 같이 작업하고 있다. 감독님의 재능을 존경하고 인간, 아티스트로서 존경한다”고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는 원조 멤버인 사이먼 페그부터 지난 시즌부터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한 바네사 커비와 새로 호흡을 맞춘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보여주는 존재감이 상당하다. 여성들의 연대라는 진부한 설정을 넘어 각자가 지닌 아우라를 거침없이 뽐내며 그간 ‘원맨쇼’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한 에단 헌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철준기자
지난해 팬데믹 시국을 뚫고 ‘탑건: 매버릭’으로 감동적인 내한을 성사 시켰던 그는 이번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미션 임파서블7’을 들고 또 한 번 한국을 찾았다. (사진=이철준기자)

극 중 톰 크루즈의 파트너로 활약한 헤일리 앳웰은 “수갑을 차고 운전을 하는 촬영을 위해 드리프트 교육을 영국에서 5개월 동안 받았다”며 대 선배가 보여준 액션 본능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애쓴 일화를 밝혔다.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맨티스 역할로 국내에 익숙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11살 때 흑백 TV를 통해서 ‘미션 임파서블’을 처음으로 봤는데 내 꿈이 이뤄졌다”면서 격한 합류 소감을 남겼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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