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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버터왕자' 성시경, 전공 찾았나? 130만 유튜버의 자신감!

티빙 '더 디저트',눈으로 보는 달콤함, '한국에서 볼 수 없던 후식 신세계 '온다

입력 2023-04-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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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저트
24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예능 ‘더 디저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나현 PD, 정종찬 PD와 MC 성시경이 참석했다.(사진제공=티빙)

 

달콤하지만 잔인한 ‘전에 없던’ 맛의 유혹이 온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더 디저트’가 24일 오후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4월 26일 첫 공개되는 ‘더 디저트’는 열 명의 디저트 셰프들이 9박 10일 동안 합숙을 하며 펼치는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의 제작진과 ‘버터왕자’성시경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과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냉정한 맛평가에 나선다.

3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환 최종 디저트 셰프 10인이 무려 9박 10일간의 합숙과 경연을 통해 밤낮 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약 1시간 동안 공개된 예고편에는 맛, 비주얼, 스토리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디저트 미션과 자신만의 브랜드를 차릴 상금 1억원을 갖기위한 팽팽한 신경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나현PD는 제과제빵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성시경의 섭외에 대해 “자격증도 있지만 맛 표현도 너무 잘 하시는 분이어서 MC 이상의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금 본 1,2회가 가장 재미없을 것”이라며 후반부로 갈수록 팀미션과 합숙으로 인해 24시간 돌아간 카메라에 담긴 생생한 현장을 예고했다.

성시경은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김나현PD가 ‘솔로지옥’에 섭외해주길 바랐다, 진짜 지옥에 있다”고 눙치면서 “맛을 평가하기보다는 설명하는 역할이다. 유일하게 훈수(?)를 둔건 평생 마신 술과 페어링하는 디저트에 관계된 에피소드”라고 밝혀 주당다운 면모를 밝혔다.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맛집 소개 콘텐츠인 ‘먹을 텐데’에 대해 성시경은 ”지인들에게 맛집 소개에 대한 민원쇄도가 상당하다”면서 남다른 고충을 밝히기도. 자신이 소개한 맛집에 사람이 몰리는 통에 정작 자신조차 긴 시간 웨이팅을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디저트는 어제 먹은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였다. 나에게 디저트는 그저 단 음식에 불과했지만 ‘더 디저트’를 통해 후식이 주인공인 식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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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시경은 ”‘더 디저트’는 무거우니까 ‘구울텐데’로 하면 어떠냐고 했다“면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제공=티빙)

 

1시간 분량의 ‘더 디저트’는 취업준비생부터 회사원출신, 프랑스 현지의 헤드 파티시에부터 국가대표 셰프까지 다양한 경력의 사람들이 전문 파티시에로서의 꿈에 도전한다. 번 아웃 증후군을 겪거나 1등을 자신하거나 4년차 이상임에도 동료들에게 “취미로 홈베이킹을 한 것 같다”는 혹평을 듣는 출연자까지 등장한다.

이에 정종찬 PD는 악마의 편집과 출연자 논란에 대해선 확실한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정 PD는 “0.01g을 다루는 분들인만큼 예민보스들의 기싸움이 느껴질 거다. 기존 악마의 편집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무리는 역시 꿀성대 ‘성발라더’의 몫이었다.

“솔직히 ‘더 글로리’ 같은 화제는 몰고 오지 못하더라도 업계의 반향은 일으길 수 있다고 봅니다. ”PD들이 걱정을 많이 하길래 ‘걱정하지 마. 대박 안 나’라고 말해줬지만 디저트는 보는 맛도 중요하기 때문에 맛을 상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이미 성공한 셰프보다는 아직은 꿈나무들이 최선을 다해 만드는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해 보시죠.“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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