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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체부, 작년 정보공개 공개율 최저…비공개율 최고는 통일부

입력 2023-03-06 16:10 | 신문게재 2023-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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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경(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 부처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보공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각 부처에 정보공개 청구해 제출받은 2022년 정보공개 청구 및 공개현황(18개 부, 행정안전부는 2021년 기준)에 따르면 문체부의 지난해 정보공개율(부분공개 포함)은 21.3%로 18개 부처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고용노동부(25.8%), 국토교통부(26.1%), 과학기술정보통신부(27.4%), 산업통상자원부(36.2%)순으로 낮았다.

정보공개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로 94.1%의 공개율을 기록했다. 이어 행정안전부(93.8%), 통일부(84.6%), 교육부(66.7%), 환경부(61.5%)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전체 기관의 평균 공개율은 49.7%로 50%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비공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통일부(15.3%), 기획재정부·외교부(12.7%), 교육부(11.5%), 환경부(7.5%) 순이었다. 외교·안보부처를 제외하면 기재부의 정보 비공개율이 가장 높았다. 비공개율이 가장 낮은 기관은 문체부(1.70%), 노동부(2.1%), 국토부·법무부(4.1%)·해양수산부(4.5%)순으로 나타났다. 기관 평균 비공개율은 6.9%이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정보공개 평가(최우수·우수·보통)에서 가장 낮은 순위인 보통 평가를 받은 부처는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등 24곳이다. 최우수 기관은 문체부, 여성부 등 9곳, 우수 기관은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기관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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