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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기업가 70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한국의 참치왕에서 세계의 참치왕으로

입력 2015-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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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제공=동원그룹)

1935년 4월생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도 여전히 경영활동에 적극적인 창업주 중 한명이다.

 

‘살아 있는 장보고’로 불리는 김 회장은 올해로 46년째 동원그룹 지휘봉을 잡고 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해 세계 1위 수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차남 김남정 부회장이 물려받은 동원그룹은 1996년 4월 공식 출범했다. 2001년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식자재 공급회사 동원홈푸드가 세워졌다.

 

1999년부터 7년간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2006년 동원그룹으로 복귀한 뒤 2008년 젊은 시절 참치를 납품했던 미국 최대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를 50여년 만에 인수해 정상화시켰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2011년에는 아프리카 세네갈 참치캔 업체 SNCDS를 인수해 세계 최대 참치캔 생산시설과 공급망을 갖췄다. 계열사 수는 동원그룹 40개, 한국투자금융지주 22개다. 김 회장은 경영 승계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중요한 사업 결정을 하고 있다.

 

지난해 동원그룹은 5년 연속 상승한 4조 28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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