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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기업가 70인] '한국의 빌게이츠' 이찬진 포티스 대표

입력 2015-08-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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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벤처 1세대 대표선수인 이찬진은 국내 IT 업계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다.

이찬진 포티스 대표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업계의 간판기업이었던 한글과컴퓨터의 창립자다. 이 대표는 1989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재학시절 대학 내 컴퓨터 동아리의 우원식, 김형집씨 등과 함께 아래아한글을 개발한데 이어 이듬해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한 이른바 ‘한컴신화’의 장본인이다.

이후 아래아한글은 국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힙입어 한글문서작성프로그램의 대명사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타자기중심의 문서작성문화를 급격히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이사장은 ‘한국의 빌게이츠’, ‘컴퓨터황제’ 등으로 불리며 국민적 우상으로 떠올랐다.

당시 아래아한글은 한글학자는 물론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전세계 워드시장을 평정했던 MS워드가 유일하게 한국시장만큼은 시장장악에 실패하기도 했다.

이사장은 1996년 배우 김희애씨와 전격 결혼,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1997년에는 한나라당 전국구로 제15대 국회의원 배지까지 다는 등 최고의 화려한 시기를 경험했다.

이후 한컴을 떠난 이 대표는 드림위즈 대표, 터치커넥트 대표 등을 지냈으며 최근엔 포티스에서 그의 열정을 펼치고 있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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