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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기업가 70인]이용태 삼보컴퓨터 창업자, '청계천 신화' 이루다

입력 2015-08-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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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개인용 컴퓨터를 처음으로 상용화한 기업은 삼보컴퓨터다. 또 최초로 데이터통신을 서비스한 기업은 데이콤이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서비스한 최초 기업은 두루넷이다.

 

한국 정보화의  기본을 쌓았던 이 기업들을 이끌었던 인물이 바로 이용태 삼보컴퓨터 창업자다.

 

이 창업자는 정보통신(IT)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일으킨 벤처의 원조로, 재벌 기업이 득세하는 한국 비즈니스 잠식하던 환경에서 수많은 벤처 기업을 설립하거나 지분을 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했다.

 

삼보컴퓨터는 1980년 7월 서울 청계천4가 세운상가의 한 허름한 사무실에서 7명의 젊은이가 의기투합해 자본금 1000만원 규모 국내 벤처기업 1호로 출범했다.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2004년 6월, 삼보컴퓨터는 전세계에 현지법인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고 자본금 규모은 1만1626배 늘었다.

 

이 같은 성과로 삼보컴퓨터는 ‘청계천 신화’로 불리기도 한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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