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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리비아 대수로 신화창조

입력 2015-08-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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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이사장 프로필 사진
최원석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사장.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기네스북에 등재된 리비아 대수로공사 신화를 일군 최원석(1943~) 전 동아그룹 회장은 대전 출생으로 충남토건(동아건설의 전신) 창업주 최문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를 졸업했다. 귀국 후 동아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동아그룹 회장이 됐다.

 

최대 업적으로 리비아대수로 공사(1984년)가 꼽힌다. 길이 1872km 규모로 32억9700만달러 사업이었다. 리비아 대수로공사에는 550만대의 중장비와 연인원 1100만명이 투입되며 한국은 물론 세계 건설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20년간 통행료를 받을 수 있었던 국내 최초의 민간자본 원효대교를 1981년 10월 완공한 후 서울시에 기부해 무료화하기도 했다. 초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과 대한건설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리비아 대수로공사1
리비아 대수로 공사.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원석 회장 현장지휘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와 현장을 둘러보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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