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안군 광역의원 최미숙후보 제공=후보사무실 |
정치를 하며 학업에도 전념하는 최 후보를 만나 늦깍이 학생으로서 그녀의 꿈과 정치인으로서의 다짐과 희망 등을 물어봤다.
최 후보는“어린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배우고 싶어서 언니를 따라 동생과 서울로 올라가게 됐지만 형편상 학업은 사치가 돼버렸다.솔직히 먹고 살기에도 바쁘고 힘들었다”며 그때를 떠올렸다.
그녀는 “항상 마음속에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독학으로 많은걸 배울려고 노력했다.하지만,비례대표로 군의원이 되보니 자격증이나 수료증 보다 졸업장이 필요하다는걸 느꼈다.그래서 제일정보중고등학교(목포)에 입학했다.군정활동을 하면서 야간에 학교를 다니며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했고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코로나로 인해 1년 정도는 학교를 가지 못했고 지금은 야간에 다시 나가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학업 때문에 군정활동을 소홀히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야간에 학교를 다녔다.못배워서 못한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남보다 더 열심히 뛰고 노력했다”며“신안군 의원으로서 기존에 해왔던 여성과 청년을 위한 봉사활동, 신안의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한 군정 발의 등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최미숙후보 와 여성회원들 사진제공=후보사무실 |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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