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외교 · 통일

'韓 무인기 침투 주장' 북, 쓰레기 풍선 20개 날려

입력 2024-10-12 13:0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서울 상공서 터지는 북 쓰레기 풍선<YONHAP NO-3598>
지난 2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서 쓰레기들이 떨어지고 있다. (사진=연합)

 

우리나라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주장한 북한이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날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쓰레기 풍선 약 20여개를 날렸으며, 약 10여개가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됐다. 낙하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쓰레기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중대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우리나라 무인기가 지난 3·9·10일 평양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약 1시간 후 합참은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8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