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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1위…최혜진은 공동 21위

입력 2024-10-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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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쓴 김세영은 이날 16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17번 홀(파 5) 버디로 공동 1위에 오른 후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1위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올해의 신인에 오르고, 메이저대회 1승 포함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다. 김세영의 LPGA 투어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한 김세영이 남은 이틀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며 4년여 만에 우승할지 주목 된다.

루시 리(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김세영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이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임진희와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사이고는 올해의 신인 포인트 749점으로 1위, 임진희가 671점으로 2위다.

최혜진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올랐다.

이밖에 이민지(호주)가 10언더파 134타로 4위, 노예림(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5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은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6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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