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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공동 29위…김성현 공동 42위

입력 2024-10-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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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이자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 상금 750만 달러) 첫날을 ‘톱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다.

2024 시즌 PGA 투어는 1월 첫 주부터 시작해 8월 마지막 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올해부터 가을 시리즈를 신설해 8개 대회를 개최한 후 페덱스컵 순위 125위까지 2025 시즌 PGA 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갈 길 바쁜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했다.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101위에, 김성현은 119위에, 노승열은 178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2위에, 노승열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100위에 각각 올랐다.

애덤 스벤손(캐나다)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0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24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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