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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0언더파 1위…코스레코드 작성

부티에, 2타 차 2위…이미향은 공동 8위

입력 2024-10-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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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 첫날 1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이 이날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치중 가든 골프클럽 코스레코드다. 종전 기록은 지난 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의 9언더파 63타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페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 시계가 멈췄다. 하지만 김세영은 이날 1위로 나서며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톱 10’에, 시즌 상금 80만 2450달러를 벌어 상금 순위 31위, CME 글로브 포인트 1101점으로 16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특히 김세영은 지난달 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한 달간 이어지는 올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 된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8언더파 64타를 쳐 2위, 루시 리(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3위,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등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미향은 5언더파 67타로 이민지(호주), 디펜딩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등과 공동 8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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