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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18kg 증량 조우진, 강렬한 연기 변신 예고

입력 2024-10-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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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강남 비-사이드’에서 18kg 증량한 모습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측은 ‘강동우’로 변신한 조우진의 캐릭터 스틸 4종을 10일 공개했다.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당했던 형사 ‘강동우’는 강남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복귀, 본능적인 직감과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조우진이 “본인이 정의롭고 옳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이면 무조건 행동에 옮기고 보는 인물”이라 표현한 것처럼, ‘강동우’는 정의감이 투철하고 원칙을 지키는 형사답게 계산 없이 몸을 먼저 내던지는 등 한번 담당한 사건은 끝까지 돌진하는 인물. 하지만 극 중반 충격적인 변곡점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변신을 선보인다.

조우진은 “여러 인물이 얽혀 있는 사건의 실체를 파고들게 되면서 ‘강동우’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을 짚어 보면 재밌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만나고 그간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도전 의식이 제일 먼저 발동했다”고 전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에서 캐릭터를 판단하게 되는데 그런 지점에서 ‘강동우’의 우직함이 외형적으로도 비춰졌으면 해서 그날부터 증량을 시작했다”며 무려 18kg까지 증량했다고 밝혔다.

박누리 감독은 이런 조우진을 향해 “인간적인 섹시함이 있는 배우”라 극찬했으며 배우 지창욱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편한 형, 내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후, 매체와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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