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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생명 국가 성장 동력 지키려면 의료체계 개혁해야"

입력 2024-10-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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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싱가포르 도착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 영접 나온 말리 키 싱가포르 명예수행장관과 대화하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의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성장 동력을 지키려면 의료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며 “여소야대 정국과 낮은 지지율이 개혁의 장애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는 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가 격차와 쏠림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고 이것이 의료 개혁을 시작한 핵심적 이유”라고 의료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의료계의 반발을 두고선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을 높이고, 의료 사고로 인한 의사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안보·방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지역에서 실시되는 연합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방산 협력을 심화하겠다”며 “아세안 국가와의 국방 당국 간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 후 오는 10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이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성과 분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중 하나”라며 “디지털 전환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아세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며 “대한민국은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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