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 (사진=SM엔터테인먼트) |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전 NCT 멤버 태일(본명 문태일)의 성범죄 사건을 다룬다.
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공식 SNS에 “지난 6월, 술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폭행해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유명아이돌 그룹 전 멤버 문 씨를 취재 중”이라며 “해당 사건을 잘 아시는 분, 문 씨에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 NCT 멤버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보도됐다. 태일은 지인 2명과 함께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으며, 함께 범행을 저지른 이들 중 태일 외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데뷔한 태일은 그 동안 그룹 NCT 유닛 NCT 127과 NCT U 소속으로 활동해 왔으나 모든 팀에서 탈퇴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