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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전 실적부진·중동 긴장감 속 2590선 약세

입력 2024-10-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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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8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과 중동 긴장감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2590선 부근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7.73포인트(0.68%) 하락한 2592.65포인트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10시 3분 현재 19.75포인트(0.76%) 내린 2590.63포인트로 하락하며 장 초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4억원, 157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213억원 순매수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82%) 내린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4.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1% 늘어난 79조원이다.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50%), 현대차(-0.81%), 셀트리온(-0.78%), 기아(-0.10%), POSCO홀딩스(-1.19%) 등이 약세다.

KB금융(0.80%)은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 등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를 넘어섰고,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72포인트(0.22%) 하락한 779.2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64포인트(0.59%) 하락한 776.37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8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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