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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드라마 ‘정년이’ 합류…초기 방송국 PD

입력 2024-10-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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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정년이’)

배우 김태훈이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합류한다.

8일 ‘정년이’ 제작진은 “김태훈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방송국 PD ‘박종국’ 역”이라고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윤정년’(김태리 분)이 여성국극단에 입단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태훈이 연기하는 ‘박종국’은 초기 방송국 피디로 텔레비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시류에 민감하고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다.

김태훈은 “1950년대라는 특별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사회적 변화와 사람들의 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정년이’에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리, 라미란, 신예은, 정은채, 김혜윤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밤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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