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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그 친구가..." 라이머, 이혼 후 일상·심경 고백

입력 2024-10-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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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47)가 방송인 안현모(41)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라이머는 지난 6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라이머는 “이혼한 지 11개월 정도 됐고 (전처와는) 5년 반 살았다”며 “부모님께는 이혼 마무리가 돼갈 때 말씀드렸다. 엄청 놀라실 줄 알았는데 ‘걱정하지 마라. 좋은 일 생길 거다.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을 겪으며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혼자서 펑펑 울었다”며 “그렇게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내 마음속의 아픔을 꺼내지 않았던 게 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새로 이사 온 집을 소개하며 “여기 있는 침대랑 집기들은 이혼 전 삼성동 집에서 다 쓰던 것들이다. 원래 결혼 전에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라며 “TV는 그 친구가 가져갔다”고 안현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머는 “(이혼)1년도 안됐는데 자세한 건 다 잊어버렸다. 구체적으로 ‘이런 이유로 헤어졌어’라는 답을 내리진 않았다”며 “‘이렇게 될 인연이었구나’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라이머는 “5년 반이란 시간 안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행복한 순간도 있었다. 나나 그 친구나 누구도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마주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색할 건 없을 것 같다. 진심으로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 왔듯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라이머는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했다. 2017년 SBS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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