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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울 공사현장서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 발생

토사 매몰·철근 부딪힘 사고로 사망
노동부, 산안법·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입력 2024-10-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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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설과 P건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K건설이 경기도 과천시에서 시공하는 ○○업무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1968년 출생, 남성, 한국인, 하청)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 재해자는 이날 오후 4시경 우수관로 매설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며 매몰되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후 성남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안양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부분작업중지 조치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P건설이 시공하는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도 노동자(1959년 출생, 남성, 한국인, 하청)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재해자는 지난 4일 오후 12시 45분경 굴착기로 운반 중인 철근에 맞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발생 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부분작업중지 조치를 하고 산안법·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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