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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웰컴 백' 서울 콘서트…10년6개월만 단독공연

입력 2024-10-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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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투애니원(2NE1)’이 10년6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웬컴 백(WELCOME BACK)] 인 서울’을 연다.

YG 측은 “2NE1 고유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며 “그 자체만으로도 향수를 자극하는 이들의 오리지널리티에 집중, ‘원조 K팝 여왕’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YG에서 데뷔한 2NE1은 개성 강한 그룹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15년12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2017년1월 마지막곡 ‘굿바이(GOOD BYE)’ 음원을 냈다.

이후 2022년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에서 6년4개월 만에 깜짝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네 멤버는 계속 교감해왔고 올해 들어 양 프로듀서와 2NE1에 대해 상의를 하면서 공식적인 재결합이 성사됐다.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9개 도시 15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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