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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10월 한 달간 실기주과실 찾기 행사 진행

입력 2024-10-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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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진=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2024년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한달 동안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과 대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실기주란 증권회사로부터 실물주식 출고 후 본인명의로 명의개서하지 않은 주식으로, 실기주과실은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이나 배당금을 의미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하여 일괄 수령하여 관리 중이다. 따라서 실기주과실을 찾기 위해서는 실물주식을 출고 또는 재입고한 증권회사를 방문하여 소정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다만, 상장사의 실물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해당 주식 발행회사의 명의개서대행회사(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방문해 실물주식 제출 후, 증권회사에 실기주과실 반환을 청구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실기주주들은 최근 5년간 실기주과실 주식 약 142만주, 실기주과실 대금 약 83억7000만원을 찾을 수 있었다.

올해 8월말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 주식은 약 202만주, 대금은 약 420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기주주가 실기주과실을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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