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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9월 판매량 전년 대비 4.5% 감소

입력 2024-10-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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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8;34;08
기아는 2024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8140대, 해외 21만1002대, 특수 7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4만984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6%, 해외는 2.7%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2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303대, 쏘렌토가 2만306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가동일수 감소, 부품사 파업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판매 본격화로 판매 만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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