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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가 김세정, 이종원의 초밀착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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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여기에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주연에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과 1차 티저 영상은 채용주와 윤민주가 만들어 낼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세정이 분한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
이종원이 분한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로,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된 인물.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맥주를 만들며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 삶을 살고 있던 그에게 자꾸만 신경 쓰이는 채용주가 등판한다.
제작진은 “모든 것이 정반대라 더 매력적인 청춘들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설렘을 자극한다. 김세정, 이종원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완성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