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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발 의혹 명백히 밝혀야”

입력 2024-09-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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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슬로바키아 확대 회담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슬로바키아 확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 중 나온 불공정 의혹과 관련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선발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축협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 감독 선발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 중 홍 감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 장관이 보고한 내용엔 감독 선발이 실제 규정대로 이행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는 다음 달 2일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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