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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융복합 행사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6만명 몰렸다

입력 2024-09-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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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모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진행된 다빈치모텔 행사에 약 6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국내 유일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의 역사를 개척하며 장르를 더욱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매장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해 지역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글로벌 티켓 예매는 사전에 전량 매진되기도 했다.

인지도 높은 글로벌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스티븐 연은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까지 자신을 지탱해 온 연기와 인생 철학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미국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 앰부쉬의 수장 윤안 역시 자신의 행보를 관객들과 나누며 영감을 선사했다. 엘튼 존이 주목한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은 특유의 감미로운 사운드로 해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 중 최초로 티켓 전량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하며 암표 거래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다빈치모텔은 올해 글로벌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범위를 확장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다빈치모텔에 대한 해외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해 해외 관객의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 과정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다빈치모텔은 주변 업장들과의 협업을 크게 강화해 페스티벌의 반경을 넓혔다. 올해 다빈치모텔의 스트리트 협업 매장 수는 총 36곳으로 지난해 20곳에서 크게 늘었다. 인근 레스토랑 및 바와의 협업도 확대해 다빈치모텔 관객들은 뉴오더클럽, 빠르크, 바우슈텔러 등 이태원 지역 레스토랑과 바 16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았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과 토크는 물론 렉처 퍼포먼스, 음감회, 퍼포먼스 아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정례화된 정태영 부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엔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이 참석해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이 외에도 비, 선미 등 K팝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무대와 힙합씬을 대표하는 더콰이엇과 창모의 합동 무대 등이 펼쳐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라며 “올해는 강화된 글로벌 라인업, 새로운 NFT 경험, 확대된 지역 사회와의 협업, 다양해진 장르 등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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