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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악플 테러 ‘유감’…“한국인들에게 당할 줄은”

입력 2024-09-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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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선경 롱게스트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선경 롱게스트가 악성 댓글을 작성한 한국인들을 저격했다.

29일 선경 롱게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영화 보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캡처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이미지에는 영문으로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하는 악플러들”, “신경 쓰는 척하는 나”라는 글이 적혀 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에게 사이버 불링(온라인 괴롭힘)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고야”(I never thought I would get cyberbullied by Koreans but unfortunately it‘s happening... Aigoo)라고 덧붙였다.

선경 롱게스트는 ’흑백요리사‘ 3라운드 흑백 팀전에서 백수저 최강록, 조은주, 정지선, 황진선 등과 한 팀이 돼 고기를 주재료로 한 100인분 요리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선경 롱게스트는 자신이 혼자 감자를 으깨는 것에 대해 불평했고, 이를 본 최강록이 도우려고 하자 “이미 반 이상 다 했는데 숟가락 얹으려고”라고 발언했다.

또 선경 롱게스트는 으깬 감자를 활용한 소스를 만들자는 최강록의 제안에 반대하며 날을 세웠으나 최강록의 샘플 소스를 맛본 팀원들의 모두 찬성해 그대로 요리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들도 최강록 소스를 호평하자 선경 롱게스트는 인터뷰를 통해 “그게 맞았구나, 다행”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끝까지 고집 피우지 않았으니까”라고 발언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경 롱게스트는 요리사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 ’선경 롱게스트‘는 2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특히 미국의 서바이벌 요리 경연 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명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를 지내고 요리책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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