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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가을배추 주산지 방문…“가을배추 작황관리 잘해 가격 걱정없이 김장 노력”

입력 2024-09-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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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김장배추 작황 점검<YONHAP NO-5665>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밭을 찾아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을 찾아 “여름배추의 경우 작황 부진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을배추는 지난 10일 전후로 정식(밭에 심기)이 완료된 상태다. 정식 규모를 바탕으로 추정한 수확량은 1년 전보다 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작황 관리를 잘하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달 상순까지 지속된 고온과 지난 19∼21일 호우로 인해 주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초기 작황은 평년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송 장관은 농촌진흥청에서 이날 운영 중인 중앙현장기술지원단에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생육 지도를 독려해 달라 당부했다. 이와더불어 농협경제지주에는 약제 할인 공급을 지속 추진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가을배추 수확이 종료되는 12월 중순까지 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생육 상황, 기술 지도 실적, 약제 지원 실적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가을배추는 작황 관리를 잘해서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국민이 가격 걱정 없이 김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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