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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근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매년 30개소 증가

대구지역 국공립어린이집 310개소

입력 2024-09-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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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근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매년 30개소 증가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9월 현재 30% 수준까지 증가해 전국 특ㆍ광역시 중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30개소, 5년간 총 14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2024년 9월 현재 26개소를 확충해 총 310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 국공립어린이집 330개소를 목표로, 신축ㆍ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에 있는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6개소가 올 상반기 국공립 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에 선정(총 30개소)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은 우수한 민간, 가정, 법인ㆍ단체 등 어린이집의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보육서비스 취약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국정과제로 채택된 공공보육 어린이집(국공립 35%, 사회복지법인 15.2%, 직장 4.9%) 이용률이 현재 55%로 전국 목표(2025년까지 50%)를 이미 달성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적극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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