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김세영,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7위…1위와 3타 차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컷 탈락…부하이는 11언더파 1위

입력 2024-09-29 12:0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세영
김세영.(AP=연합뉴스)

 

김세영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 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5계단 올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얘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로 전날보다 1계단 오르며 자리했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신인에 오르고,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최종 3라운드를 3타 차로 추격하며 시작해 역전을 노린다. 역전에 성공하면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첫 우승이다.

김세영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14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와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거둔 공동 3위다.

김아림은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여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신지은 등과 공동 2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2언더파 140타고, 77명의 선 선수가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유해란이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컷 탈락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됐다.

유해란은 올 시즌 이달 초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고, 때문에 생애 첫 LPGA 투어 2연패 도전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패로 막을 내려 아쉬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