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 김종민 국회의원. (사진=브릿지경제DB) |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들이 위원회 출범 후 첫 방문으로 국회의사당 이전 논의가 본격화됐다.
김 의원은 “그제는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어제는 세종지방법원 국회 통과, 그리고 오늘은 국회의장님과 건립위원들의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까지 세종 시민의 겹경사”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퍼즐이 착착 맞춰지는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건설은 22조가 투입되는 국가사업이다. 언제까지 두 집 살림할 거냐. 세종엔 땅이 많다”면서 “문제는 부지가 아니라 의지다. 오늘 국회의장님과 건립위원들의 세종 방문을 계기로 국회부터 완전 이전 결단하자”며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어제 세종지방법원 국회 통과에 관해 “원안 설치시점은 2026년까지였는데, 심의 과정에서 2031년으로 늦춰진 건 아쉽다”며 “7년은 너무 길다, 3~4 년내로 앞당기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