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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축제’ 내일 개막…김종원 총감독 “생태 예술 놀이터 체험하세요”

입력 2024-09-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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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시흥 갯골 축제가 오는 27~29일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시흥 갯골 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內灣)의 생태 문화를 직접 만지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생태 문화 축제로, 시흥시는 물론 수도권에도 널리 알려진 축제다. 축제 일을 앞두고 소금 놀이터, 바람개비 언덕 등에 갯골의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바람의 천’과 ‘오색 바람개비’가 설치됐다. 미리 갯골 생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몽환적 풍경에 감탄사를 쏟아내며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내비쳤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 놀이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축제는 시흥 갯골 축제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은 것이 큰 특징이다.

김종원 총감독은 “소래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갯골 물길을 통해 유통되던 시절을 연상할 수 있도록 소금 놀이터가 마련됐다. 소금 창고 체험과 소금 족욕 등을 할 수 있다”며 아울러 “바람개비 언덕에서 펼쳐지는 바람개비 마술 쇼, 가을바람을 느끼며 잠시나마 피아노 연주자로 변신할 수 있는 피아노의 숲 등 갯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자연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축제의 지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편리한 축제’로 전동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를 확대했다. 아울러 무대 객석과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 존에 이른바 무장애 공간 배리어 프리존(Barrier-free Zone)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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