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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육아 웹툰 ‘열무와 알타리’ 유영 작가 사망…향년 41세

입력 2024-09-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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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열무와 알타리’ 속 유영 작가 가족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열무와 알타리’를 그린 유영(본명 이유영) 작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열무와 알타리’를 연재하신 유영 작가님이 2024년 9월 23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무와 알타리’를 사랑해주신 독자분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자세한 내용은 작가님 SNS에서 확인 부탁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열무와 알타리’는 장애아와 비장애아 쌍둥이를 키우는 육아기를 그린 웹툰으로, 지난 12일까지 총 244화까지 연재됐으며 약 열흘 전 작가가 재충전을 위해 휴재를 공지한 것이 마지막 소식이 됐다.

현재 고인의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유영 작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열무와 알타리’ 연재 작가 이유영 작가님이 주무시는중에 심정지로 하늘나라에 가셨다”며 “주인공인 ‘열무’와 ‘알타리’ 율이와 권이는 아빠와 함께 엄마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5일 정오에 진행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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