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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응급의료 상황, 연휴 이전과 유사… 응급실 이용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24-09-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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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 상황은?'<YONHAP NO-4202>
(연합)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이 연휴 이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일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국 411개 응급실 중 일부시간 운영을 중단한 △이대 목동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병원과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명주병원을 제외한 406곳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난 20일 기준 응급실 내원 환자는 총 1만4294명으로 이중 경증·비응급 환자는 평시(8285명) 대비 71% 수준인5851명이었다.

같은 날 정오 기준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중 27개 중증응급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수 평균은 102곳으로 9월 2주 주중 평균과 같고, 평시 평균(109곳) 보다 7곳 적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응급의료체계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는 범부처, 지자체 협조체계를 통해 개별 의료기관 현황과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은 증상이 경미할 경우 동네 병·의원을 찾아주시고, 큰 병이라 생각되면 119에 신고하는 등 응급실 이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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